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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마토 작가 약정 쓰는 중 백업 테스트 (0)

최홍진 작가

2022.11.30
                



스푸마토 클라우드의 기획 의도

 

1. 개요

 

스푸마토 클라우드(이하 SFCD, 프로젝트)는 웹 플랫폼입니다. SFCD는 작가의 프로필과 작품의 정보 및 세부사항를 수집하는데에 있어 학술적 목표를 중심으로 합니다. 부가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문화계 포지셔닝을 위한 전시 기획, 커뮤니티를 예정하고 프로젝트의 확장 및 유지를 위해 예술계 네트워크를 통해서 얻을 수있는 효용성 있는 스몰 데이터를 통해 화구의 용도,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조합해 미술 커미스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시장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데 용이하기에 그에 따라 미술 소모품 및 화구를 판매하고 비공개 제품 설계(MD)를 상품화하고 사업체로서 인력 확장, 운용 자금 확장을 위해 투자 및 후원 유치를 추구합니다. 예술적 가치 추구 방침에 따라 플랫폼은 예술학 및 예술 현장 중심으로 인문학과 철학, 과학, 건축학 등 다양한 영역의 교차적 공간을 궁극적 목표로 합니다. 이에 대하여 기고/원고를 받는 체계의 고안, 시장 전략, 연구 프로젝트를 로드맵으로 갖습니다.

 

2. 프로젝트의 배경

 

유화, 조형 작품을 만드는 창작인으로 스푸마토 클라우드는 전시 기획, 문화사회공헌 매개자(VC ; (사)ARCON) 1기 수료의 경험, 예술계 활동에서 얻은 의견과 경험을 기반이 스푸마토 클라우드를 만드는 설계의 기초입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작가 매니지먼트/ 미술품 판매 플랫폼 / 전시정보 사이트는 미술계의 규모에 비해서 적은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유지하지 못하고 사멸 그리고 다시 생성되는 수순을 겪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예술이 가진 이미지 가치에 의존적으로 사업체의 목적이 상당히 가치있다고 스스로 믿고 그렇게 주장하지만 최소한 창작인, 수요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비평, 미술 관계자, 미학연구, 문화연구)를 전반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결국 아주 협소한 데이터를 구성됩니다. 그런 협소한 데이터의 기반으로 부적합한 정보만 편협하게 과잉되는 수준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때 당연하게도 수요는 증가하지 않고 시나브로 관심이 사라집니다.

대체적으로 부적합한 정보 과잉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양식을 수집했을 때, 얻는 효과에 대해 과하게 신용했다는 점을 말합니다.

SFCD가 목표로 하는 방향과는 이전에 나열한 사업체들의 편협성은 설계 목적이 다릅니다.

실제 기획에 참여 해보고 조사를 겸한 결과 그들이 실수하는 결과의 가장 큰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술'이라는 이미지에 의존하는 불투명한 체계와 불공정 행위.

2.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환상과 경험이라는 악용과 적절한 기준 없는 공모의 남발.

3. 직업 의식을 갖지 않고 오직 전공이거나 유사 전공이라는 이유로 리그에 참여하는 스노비즘.

4. 창작 주체들이 갹출하여 리스크를 스스로 분산하거나 창작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형적 수익구조는 기반의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창작 주체들이 기반을 들고 있어야하는 역행적 구조가 만들어짐.

 

상세하게.

1. 학술성이 결여된 로드맵과 중앙 통제가 없이 등록이 남발하여 생기는 정보의 혼탁함, 또는 요구하는 비용이 존재하는 경우를 보고 있자면 실제로 예술가를 알리고 아카이브하기 위한 목적이기엔 불필요한 동선이며 예술 작품을 위해 들인 시간과 가치(가 적합 하다면)를 두고 보자면 불공정한 자금 요구이며 단순히 이 경우 상단의 4번에 해당하는 기형적 수익 구조다. 아무리 개인 사업체로서 예술가 등록 사업이 예술가를 지지하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하면서 웹 플랫폼의 유지를 위한 수익원으로 설계했다면 단순 방임이며 부적합 정보가 양산되고 사멸하는 결과로 가게 됩니다.

 

2. 다양한 목적을 띄는 아카이브 웹사이트를 분석하고 살펴본 결과. 누구나 등록가능하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등록 이후의 중앙적인 목적의식이 없어 등록만 되고 마는 불필요한 정보가 큰 문제로 확인된다. 결론적으로 가치를 검수하지 않는 이유로 인해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 부적합한 사실도 섞이게 되면서 이런 데이터풀에서는 어떤 잠재력도 찾기 힘들어지며 학술적 접근이나 어떤 접근을 하기에도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스푸마토 클라우드는 다음과 같은 설계 목표를 갖고 출발합니다.

 

1. 예술의 역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거짓, 숨김이 아니라 책임을 갖고 시작해야 합니다.

2. 작가의 선별 과정은 느리더라도 분명한 기준과 단계적으로 접근해야합니다.

3.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철학은 없습니다. 목표하는 가치가 있다면 분명한 그게 걸맞는 숙고, 철학 체계가 필요합니다.

4. 예술 플랫폼은 창작 주체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식과 각인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미술은 엄연히 고차원적인 기술, 인문학 접근을 위한 학구적 목적 의식, 학위를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학습량과 많은 주체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며 이런 사실을 패싱한다고 해서 대중성이 되는 것도 대중성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 및 학문적 역량의 확산과 발전과 보존이 중요합니다.

 

 

2-1 <작가는 공모나 자유 등록이 아닌 학술적, 이론적 근거에 따라 직접 선별로 결정합니다>

 

SNS가 예술가들의 PR 행동을 위한 사업적인 연결, 접근이 용이한 플랫폼이 되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주 많은 '예술가'라는 주장도 동시에 확산, 남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한 자기 주장에 의한 '노이즈'가 미술계를 직접 관찰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면 우리는 안개 낀 날에 천체망원경을 보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SNS는 누구나 접근하기 좋지만 그만큼 많은 불필요한 정보로 인한 높은 해상도의 관찰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충분한 정보의 양을 유지하면서 노이즈를 캔슬링하면서 정확한 필요를 충족하고 보장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중에는 이미 다양한 사적 플랫폼들이 많습니다. 서로 좋아서 시작한 4명, 10명씩 되는 자신의 작품 뿐만 아니라 동료 작가와 모여서 하는 웹진 및 아카이브 목적으로 개설된 사이트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다르게 개인적으로 운용되거나 완전히 공공성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존의 커뮤니티 클럽 정도로 충분한 커뮤니티를 보장하되 정보의 양질화를 목표로서 자사의 이론에 따라 작가주의에 대한 판별 기준으로 선별된 150명 정도의 메가 아카이브가 필요하다는 의식에서 나온 기획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관리자가 프로페셔널 데이터(작가 자료)를 추가 및 수정에 용이하도록 개발되어 있습니다.

 

혹여 자사의 주체 하에 예술가를 선별한다는 것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들어 나가려는 목적은 누군가를 완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찍히 이 방법론을 적용해야하는 작가를 미리 찾아서 유지 보존하려는 것입니다. 일찍히 발견하고 서포트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할 거라 판단합니다. 생각보다 미술계는 공공 프로젝트에만 기대하기에는 [좁은 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예술가로서 인정 욕구에 대한 보상과 서포트가 필요하지만 그것이 충족되지 못하고 제 풀에 쓰러지는 경우가 있으며 노이즈는 단지 창작인 영역 뿐만 아니라 미술계 곳곳에 작가들을 돈벌이를 위한 권위/업체/집단/협회 형태의 노이즈도 존재하기 때문에 여전히 작가에게 발생할 악성 위협은 더욱 많습니다.

 

많은 부분 예술가 사이의 네트워크는 짧고 활발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주의적으로 놀라운 예술가들을 연결하여 얻는 시너지가 강한 허브(;데이터 통신에서 데이터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방향으로부터 한곳으로 모이는 장소)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2 <작가의 프로필 사진은 없습니다. 대신 작가의 서명을 활용합니다>

 

작가와 예술작품을 보이는데에는 작가 본인의 사진, 외모, 성별 등의 시각적 특수성에 대해 읽혀져서는 안되며, 프로필 사진 또한 평균적 형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정보에 대한 최소한의 접근으로 예술작품 및 작가가 쓴 에세이나 노트들이 집중되며 더 확실하게 보일 것입니다.

작가 프로필을 아이코닉한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미술사에서 구분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작가 서명을 사진을 대신하여 사용합니다. 작가 서명은 플랫한 구름 이미지 위에 쓰여진 채로 웹사이트에 출력이 됩니다.

 

> 구름이라는 아이콘의 상징성 ; 사회에 이로운 영향을 '가시적'으로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비꼬는 용어로 뜬 구름 잡는다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예술이나 여러 영역에서 허황된 것을 쫓는다는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는 이 말을 다르게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떠있는 구름을 잡을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외로 구름에 대해 사람들은 특별한 감정을 갖기도 하며 구름을 보고 독특한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이런 순수한 이미지에 더하여 영문으로 클라우드는 저장 플랫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3 <작품의 세부 사항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것입니다>

 

자사는 작가님이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완성한 날짜(서명일)와 시작한 날짜(초안일)에 대한 정보와 사용한 재료의 세부사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 요청의 목록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명일]

[초안일]

[기본 재료]

[바니쉬 / 세부 물감 / 바탕 물감 / 특이 재료 / 젯소 / 천의 종류 / 목재 틀 종류 ]

 

[예) 캔버스 위의 유화]

바니쉬 : 해당 재료의 제조사와 매트 및 글로스, 새틴 중 하나를 표기합니다.

세부 물감 :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위한 세밀한 표현에 쓰인 물감의 제조사와 종류를 표기합니다. (예: 신한 유화)

바탕 물감 : 초벌 칠과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주로 사용된 물감의 제조사와 종류를 표기합니다. (예: 신한 유화, 아크릴)

특이 재료 :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한 재료를 사용한 여부와 종류를 표기합니다. (예: 금분, 금박, 태운 가루)

젯소 : 해당 제료의 제조사와 성분에 의한 종류를 표기합니다. (블랙 젯소, 아크릴 젯소, 아교 젯소, 기초 젯소)

천의 종류 : 천의 종류를 표기 합니다. (면천, 반아사천, 아사천, 린넨 등)

목재 틀 종류 : 목재 틀의 종류를 표기합니다. (정식왁구, 가왁구, 특수 왁구, 산업 목재, 알루미늄)

 

3. 촬영된 작품 사진에 대한 요청을 드립니다.

 

작품의 업로드를 위해 준비된 작품 사진을 요청드립니다. 만약 작가 소장 중인 작품이 명질하게 촬영된 사진 파일이 없을 경우 해당 작품을 보류하고 나머지 작품을 서명일 순으로 정렬합니다. 이후 사정에 따라 작가님의 계획에 따라 추가적으로 촬영하고 파일을 전송하시거나 지연이 오래된다면 자사의 솔루션에 따라 작품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통해 작가님의 작품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아카이빙을 통해 작가 프로파일을 양질화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4. 전시와 컬렉션의 정보에 대한 요청을 드립니다.

 

자사는 작가님의 데뷔 이후의 전시, 전시에 속한 복수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요청드립니다.

 

4-1 컬렉션의 정의

 

컬렉션은. 전시회로 개최되었거나 그 전시회 전의 전시기획서로서 묶여진 작품들, 에디션, 프로젝트 성격의 작품 그룹, 콜렉터의 취향같은 간결한 패턴으로 이뤄진 모음집, 작가가 가진 개인 소장품 중에 시리즈로서 공통적인 맥락이 1개 이상인 모음집인 경우 컬렉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연도로 묶이거나 전시를 위한 연작으로 만들어진 작품 그룹은 언제나 전시회로 출현하거나 하지 않는 두 중 하나의 상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작품 그룹에 속한 작품이 이전에 공개하지 않은 '신작'과 이전에 공개한 '구작'의 비율에 따라 공식 전시, 정규 전시, 비정규 전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시 분류법의 필요는 관객들이 마주한 전시에서 작가는 해당 전시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할 목표를 갖는 다면 공식 전시. 정규 전시로서 이전의 이야기를 더욱 강화/확장하는 방법 또는 관객들에게 더욱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전시 방식으로서 비정규 전시를 의도할 수 있습니다. 이 분류법은 자사가 전시를 기록함에 있어 작가의 의도를 세밀하게 판단하고 더 중요한 컬렉션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2. 전시의 정의

 

공식 전시는 신작률 100%, 정규 전시는 신작률 80%~90% 구작률 20%~10% 비율의 전시기획을 의미합니다.

만약 신작률이 10% 이하일 때이거나 박람형 단체전일 때 비정규 전시로 정의합니다. 기획형 단체전인 경우 모든 조건을 예외로 하고 하나의 컬렉션으로 간주합니다.

 

4-3. 컬렉션 내 작품의 코어 예술 작품(Core artwork)에 대한 선택 요청을 드립니다.

 

컬렉션 중에 작가는 자신의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중심 메세지/맥락을 더욱 잘 표현한 작품을 코어 아트워크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컬렉션의 코어 예술 작품으로서 작가가 인증하게 된다면 컬렉션 내에 해당 작품에 대한 가치 평가가 높다는 것에 아무도 의구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코어 워크는 작가가 직접 선택하는 방식과 필요에 따라 자사의 솔루션에 따라 미학 전공 또는 큐레이터와 논의하여 선택될 수 있습니다.

자사는 코어 워크 외에 광학 렌즈를 모티브로 삼은 간략한 비평 아이콘 3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 비평 아이콘은 작품을 평가하는 아이콘이 아니라 해당 작품이 작가님의 예술관에서 수렴(convex ; 볼록한, 한 점으로 모이는)하고 있는지 발산(concave ; 오목한, 더 넓히는)하고 있는지 혹은 연장(mirror ; 반사)하는 작품인지를 표기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3가지 아이콘은 자사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부여하고 있으며 작품 프로필에는 표기되며 컬렉션에 따로 표기되지 않습니다.

 

5. 정식적으로 등록된 작가가 에세이/작가노트를 회원게시판에 작성했다면 작가 프로필 페이지 중간에 출력됩니다.

 

작가 프로필에는 컬렉션/전시가 포스터 혹은 대체 이미지로 표기되고 작가분에 대한 추천평, 작가분이 쓴 작가노트와 글 그리고 작품의 목록이 출력됩니다.

 

6. 자사의 웹사이트에 사용된 작품과 글은 저작권법으로 보호받습니다.

7. 자사의 로드맵 중 작가와의 상호 작용이 중요한 사업 및 공개되지 않는 사업 로드맵은 언제나 작가와 투명하게 방향성을 논의합니다.

8. 미술이론/예술학 분야의 전문가 및 학자, 타 분야의 학문 전문가와 학자에게 고정 원고료를 통해 양질의 원고와 함께 예술과 과학, 인문학, 개개인의 전문성 등이 집합되고 지성의 긍정적인 영향에 축복을 받아야할 시기의 청소년과 성인까지 수많은 문화와 지식, 교양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리뷰와 글을 남기고 전문적인 원고를 읽으며 의견을 나누는 지성적 커뮤니티를 궁극적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B. 작가의 권리

 

1. 작가의 아트워크를 제공받아 자사의 플랫폼의 데이터로 활용되더라도 법률 상 작가의 소유임을 증명합니다.

2. 자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공받는 전시 경력,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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